코너 맥그리거의 3년 만의 옥타곤 복귀가 무산되었습니다. 챈들러와 맞대결을 준비하던 맥그리거가 돌연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을 통해"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기자회견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라고 사과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 ▼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 ▼
ESPN에서 UFC303 시청권(PPV) 구매 옵션이 사라졌습니다. 사실상 코너 맥그리거와 마이크 챈들러의 경기는 파토 나고 UFC303 대회 메인이벤트가 다른 경기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6월 4일 날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맥그리거와 마이크 챈들러의 기자회견이 취소되고, 챈들러는 플로리다에서 진행 중이던 트레이닝캠프를 종료하고 고향인 테네시로 돌아갔다고 하네요
맥그리거 부상으로 UFC303 아웃
맥그리거 vs 마이크 챈들러 경기취소
3. 메인이벤트 대체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알렉스 페레이라 vs 이리 프로하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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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훈련도중 발가락 골절으로 경기 포기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정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하던 코너 맥그리거(36)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훈련도중 킥가드 착용을 하지 않고 스파링을 하다가 발가락이 팔꿈치에 부딪혀 부러졌다고 하네요
코맥은 부러진 발가락을 회복하기위해서는 몇 주간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하고, 몇 주 동안 회복 기간을 가진 뒤 다시 UFC복귀전을 치른다고 합니다
챈들러가 맥그리거와 붙고 싶어 하는 이유
마이크 챈들러가 기존에 써왔던 계약서에 비해 UFC에서 영향력과 화제성이 큰 맥그리거와 경기할 때 10배나 더 받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챈들러는 6월 29일 열리는 UFC303을 위해 맥구를 도발하며 경기를 성사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둘의 경기가 무산되어서 아쉽게 됐습니다
UFC303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알렉스 페레이라 vs 이리 프로하츠카로 대체
맥그리거와 챈들러의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UFC303 메인이벤트가 알렉스 페레이라와 이리 프로하츠카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리벤지경기로 둘은 이미 UFC295에서 1차전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1차전에서는 페레이라가 2라운드에 팔꿈치로 경기를 끝냈는데, 2차전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가 됩니다
최근에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 경기도 취소된 것도 그렇고, 전 UFC두체급 챔피언이었던 맥그리거 복귀전이 수많은 격투기팬들에게 가장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던 경기였는데 정말 아쉽게 된 것 같습니다
마이크 챈들러도 맥그리거와 맞대결을 위해 오래 기다렸는데 돌연 무산을 당해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상남자 마이크 챈들러는 맥그리거에게 "악감정은 없으며 부상을 잘 치유하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불확실해진 두 선수의 행보를 응원하며, 격투기팬에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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