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의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는 송구스러운 애기겠지만 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 지식들과, 이론을 체계화시키고 적절히 융합시켜 저만의 삶의 철학을 완성시키기 위함이지 하루빨리 블로그의 덩치를 키워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저한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2순위로 항상 바라고 있긴 합니다..)
그래서 1일 1포스팅이나, 글을 최대한 빠르게 작성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지 않으며, 저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시간 낭비를 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질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수익화 역시 저에게 있어 항상 2순위로 바라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 이 주제로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
쉽게 말해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 광고판을 하나 달아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온라인 거리에 여러 가지 좋은 상품을 진열해 놓으면 그 정보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할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애드센스가 송출해 주는 광고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될 것입니다.
광고가 송출되기 시작했으면 이젠 어떤 상품들을 진열할지 한번 고민해 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호불호가 없는 많은 자료들을 불특정 다수에게 제공하실 것인지, 자신과 비슷한 취미나 혹은 일상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인지 블로그의 콘셉트를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의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
우선 광고를 송출해 주는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티스토리 블로그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지 구조를 파악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애드센스는 기본적으로 클릭형 광고인 CPC에 해당됩니다.
광고를 블로그에 삽입만 한다고 수익이 발생하지는 않으며 광고에 '클릭'이 이루어져야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겠지요
수익발생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CPC (Cost Per Click) = 블로그 방문자가 광고를 한번 클릭했을 때의 발생하는 수익
CTR (Click - Through Rate) = 블로그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할 확률
PV (Page view) = 블로그 방문자가 읽은 글의 조회수
UV (Unique visitor) = 중복되지 않는 블로그 방문자
RPM (Revenue per Mille) = 1,000개의 PV당 얻게 될 예상 수익
그리고 대체적으로 블로그의 수익은 CPC × CTR × PV라는 공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기본적으로 금액 × 클릭 확률 × 조회수가 되는 것이죠
제일 밑바탕이 되는 부분이 페이지뷰(PV)이니 초반에는 글을 최대한 많이 작성하는 것에 집중하여 방문자가 블로그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하고, 글이 차츰 쌓여가고 블로그의 덩치가 커질수록 CPC와 CTR도 신경 써주면 될 것 같습니다
방문자 외부유입 시 주의할 점
처음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무작정 블로그 조회수만 많으면 수익이 조금이라도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 인스타 같은 sns플랫폼에 저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를 연동했던 적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2023.04.26 날짜에 토털조회수가 79인데 검색유입으로는 조회수가 12밖에 안되고 기타 유입이 67이 되는 괴랄한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그때 당시는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저의 짧은 식견으로 그저 '조회수만 높으면 장땡이지 않나' 싶은 마음에 별 신경을 안 쓰고 있었고, 단지 '조만간 광고수익이 발생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만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곧 외부유입으로 인한 문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순식간에 1주일 만에 PV가 2000을 돌파하면서 수익이 올라가기 시작했지만, 하루 만에 갑자기 수익이 0달러가 되었는데, 알고 보니'검색유입'이 아닌 '외부유입' 100% 트래픽은 무효클릭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외부유입 트래픽 비율이 너무 높다면 통보 없이 애드센스 계정 정지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저는 저의 블로그를 보호하기 위해 곧바로 SNS에서 저의 블로그로 유입이 되지 않도록 링크를 닫아두었습니다
애써 시간을 투자해서 글을 써놨는데 에드센스 계정이 정지당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깐요
그 뒤로도 한 달 정도 무효트래픽 광고제한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어딘가에서 카카오뷰로 트래픽을 유도하라는 노하우를 봤었는데, 아무래도 검색유입이 어느 정도 활성화가 된 다음에 할 수 있는 것인가 봅니다
구글 애드센스 입장에서는 돈을 주는 광고주에 피해를 줄 수 없는 노릇이니 카카오뷰 채널 구독자들이 정기적으로 들어와서 광고를 클릭한다면 지인이 광고를 클릭하는 것과 같다고 판단할 것이고, 그로 인해서 블로그에 제재를 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광고주는 광고대금을 위하여 수천만 원을 쏟아부었는데 클릭만 잔뜩 해서 광고비는 지출되고 자신에게는 수입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면 당연히 구글에게 문제를 제기를 할 테지요
그러면 구글은 매우 불량한 트래픽으로 간주하고 블로그 계정주에게 불이익을 주게 되는 방식인 것 같네요
요새는 기술이 워낙 발달해서 웬만한 무효클릭은 다 잡아낸다고 하니 카카오뷰나, SNS, 네이버 카페등 외부유입을 노릴 때는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도 당분간은 '외부 유입'은 포기하고 포스팅을 작성하는데만 집중하여 '검색 유입'이 더 활성화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차라리 초반에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글이 100개 정도 넘게 쌓였을 때 '외부유입'으로 인해 애드센스 계정이 정지당할 것을 생각하니.. 으..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요..
방문자분들 께서도 아무쪼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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