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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미생 명대사 체력이 중요한 이유

by 카페인 뱀파이어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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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게 싶은 게 있다면 일을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많아야 합니다. 그래서 목표가 있다면 우선 체력을 먼저 길러야 합니다. 정신력과 의지력은 결국 몸 안에 축적돼있는 체력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미생-임시완

의지력은 소모되면 바닥나는 연료이다

많은 사람들이 새 계획을 세운다. 무엇인가 해 보겠다고 다짐하지만 작심삼일이 돼버리기 일쑤이다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힘을 지탱할 수 있는 강력한 의지력(willpower)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목표와 성공에 대한 정의는 모두 다르지만, 목표를 이루고자 할 때는 공통적으로 중요한 요소가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신체적인 행위로든 정신적인 행위로든 에너지와 노력을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행동들에 필요한 에너지는 각기 다르지 않고,  의지력이라는 하나의 한정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문제는 의지력이나 정신력과 같은 개념이 독립적인 요소가 아니라 신체적 능력인 체력과 강한 연관 관계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미생-체력

 

끊임없는 자기 억제로 피로감 축적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로이 보마이스터(Roy Baumeister) 교수는 사람의 의지력을 연료(fuel)에 비유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필요 없는 생각과 충동 등을 지나치게 억제할 경우 의지력 역시 고갈 돼버린다는 것이다

의지력은 자기 통제에 있어 끊임없는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끊임없이 결단을 요구하면서 많은 피로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선택 피로증(Decision Fatigue)이라 호칭하고 있다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기 통제능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필요 없는 생각과 충동 등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뇌의 노동 강도가 더욱 세지기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 쉽게 지치게 되어서 금방 포기하게 돼버리는 것이다

 

한마디로 집중을 하고 싶어도 뇌가 너무 힘이 들기 때문에 작심삼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인간의 뇌의 무게는 체중의 2% 정도밖에 안 되지만 에너지 소모량은 20%가 넘는다
반면에 체중에 40%를 차지하는 골격근의 에너지 소모량은 15%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뇌는 에너지 소모량이 많은 만큼 신체 내에 공급되는 혈액에 15~20%가 항상 뇌를 지나고 있고, 피로하고 지치면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고 싶은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결론은, 정신력과 의지력 같은 개념은 체력이라는 조건이 반영이 된다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우리가 에너지를 쓰게 되고, 뇌에 전달 물질인 혈당이나 호르몬 등이 바닥을 치게 되면, 우리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뇌는 모든 상황에서 수동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정신적으로 피로한 상태가 되면 우리는 무기력증을 느끼며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고, 사람 자체가 이기적인 성향으로 가까워지게 된다

체력이 떨어졌을 때는 인내심이 줄어들어, 조급해지게 되기 마련이다. 괜히 별거 아닌 일에 짜증이나 분노가 확 치밀어 올랐던 상황을 기억해 보아라

 

미생-드라마

 

그렇다면, 체력을 어떻게 늘릴 것인가?

 

뇌의 기능을 활발히 하고 판단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방법은 바로 운동을 통해 체력을 높이는 것이다

 

인간의 체력은 정신력과 같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몸이 지치면 마음도 쉽게 지치고, 몸이 강해지면 마음도 함께 강해진다. 때문에 체력이 강해지면 외부의 자극이나 심리적 고통을 감내하는 저항력이 강해지면서 쉽게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마음가짐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또한 집중력이 높아지고 표현력도 향상된다

미생-명대사


바로 이런 이유로 만약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 어떠한 외부 자극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또 무너져도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는 체력이 중요한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습관화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이러한 이유는, 운동을 한다고 해서 체력이 금방 늘거나, 몸이 좋아지거나 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또한, 살면서 거의 처음으로 겪어보는 자극들이 괴롭게 느껴지고 근육통이 몸을 불편하게 하기 때문에

신체활동을 즐기지 않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일단 우리 몸이 이러한 자극들에 적응을 하게 되면, 회복력과 체력은 점점 좋아지리라 말해주고 싶다.

누군가의 동기부여와 도움으로 운동을 시작할 수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선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해득실을 떠나 운동 자체에 즐거움을 알게 되는 것인 것 같다

 

운동에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 운동을 하는 것 때문에 의지력이 소모되긴커녕 운동으로 인해 오히려 활력이 생기게 된다. 체력이 좋아지는 것은 덤이다 결국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게 되는 셈인 것이다

다정함과 성실함은 모두 체력에서 나온다. 운동하기 전후를 비교해 보면 극명하게 알 수 있더라

다들 운동을 생활화하셔서 원하는 목표에 열정을 가지고 도전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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